[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한국마사회가 예비 말산업 전문 인력 양상 지원에 나선다.

한국마사회가 오는 9월 25일까지 7개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고등학교·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말산업 역량을 강화해주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로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104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하반기에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희망한 7개교, 65명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한국마사회는 기존의 상담·특강 형식의 운영을 넘어 올해부터는 현장 실전지도를 강화했다. 고등학생들에게는 실전 강화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이 제공되며, 대학생들에게는 취업 지원과 함께 전문가와의 소통의 장까지 마련된다.

전 승마 국가대표, 코리안더비(G1) 우승 기수 등 말산업의 분야별 전문가 7인이 이번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기관의 수요에 따라 경마·승마·재활승마 등 전문 지식과 능력을 갖춘 강사가 배정될 예정이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학생들의 역량개발 및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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