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추석 연휴 종합대책보고회’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라”며 “문을 여는 병의원 정보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실·국·사업소장들이 꼼꼼하게 토론하고, 각 부서장은 대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부서별로 점검회의를 하라”며 “또 추석 연휴에 가볼 만한 곳, 문화행사 등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 돌봄에 각별하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6개 반으로 이뤄진 ‘추석 연휴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또 추석 연휴 취약계층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각 구 보건소는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이 기간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주민 생활불편 최소화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로 이뤄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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