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이병준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 출연한다.

19일 소속사 하이버랩 측은 이병준이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극본 임예진/ 연출 박준화)에 등장한다고 알렸다.

‘사랑은 외나무다리’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집안 대대로 원수인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이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전쟁 같은 외나무다리 로맨스 드라마다.

이병준은 극 중 석지원의 아버지 석경태 역을 맡았다. 굴지의 건설회사를 운영하다 정계 진출을 준비하지만, 윤지원의 집안 때문에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원한이 깊어진 인물이다. 이병준은 완고하고 무뚝뚝하며, 사업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무자비해지는 석경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병준이 과연 주지훈과 어떤 부자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는 올 하반기 중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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