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4명의 여배우 최지우, 한효주, 고준희, 이연희가 우아하거나 시크한 패션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에서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 프로젝트 론칭 행사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 여배우들 중에는 최지우, 한효주, 고준희, 이연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우아美 - 최지우, 한효주

'한류여신' 최지우는 이날 단연 돋보였다. 레이스 패턴의 여성스러운 트렌치 코트를 선택한 최지우는

우아한 매력과 톱 여배우 다운 아우라를 발산했다.

최지우는 긴 생머리를 차분하게 연출했으며, 화이트 트렌치코트 안에는 검은색 민소매 상의와 가죽바지를 매치해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한효주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우아하며 고급스러웠다. 얇은 소재의 블라우스에 금장 디테일이 눈길 끄는 하이웨스트 팬츠로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한효주 특유의 뽀얀 피부가 어두운 포토월을 환하게 밝혔다.

# 시크 - 이연희, 고준희

다양한 스타일을 도전하는 이연희는 여성스러운 롱 드레스에 밀리터리 아우터를 살짝 걸치고 독특한 슈즈와 미니 백을 드는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여기에 도발적인 포즈는 이연희를 더욱 시크하게 만들었다.

패셔니스타로 정평이 난 고준희는 레이스 패턴이 인상적인 블라우스와 미니 스커트를 매치하고 크레스트 버튼과 골드 톤 레지멘탈 브레이드 장식이 특징인 버버리의 밀리터리 피 코트를 걸치고 포토월에 등장했다.

모델같이 큰 키를 자랑하는 고준희는 정갈하게 2대 8가르마를 해 깔끔한 느낌을 더했으며, 코랄 컬러 립스틱은 봄을 알리듯 상큼했다.

한편, 버버리는 개성 있는 스타일로 연출된 아이코닉한 트렌치코트를 만나 볼 수 있는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 프로젝트를 지난 3일 런칭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배우 이종석, 차승원, 고수, 최지우, 한효주, 고준희, 이영진을 포함해 모델 김재영, 김성희, 강승현과 포니, DJ 페기 굴드, 차인철, DJ 킹맥 등 영화, 디자인, 미디어, 패션,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에 종사하는 약 30명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뉴미디어팀 석혜란기자 shr1989@sportsseoul.com

사진=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