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운빨로맨스’ 류준열은 황정음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툴고, 황정음은 한시가 급해 일을 그르치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에서는 조금씩 심보늬(황정음 분)를 걱정하는 제수호(류준열 분)와 점점 시간이 촉박해져 초조해 하는 심보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건욱(이수혁 분)에게 끌려가 해명의 타이밍을 놓친 심보늬는 다시 달려가서 해명을 하려했지만 제수호는 그를 보고 차를 돌려 떠났다. 이후 심보늬는 문자를 보내려했지만 그만뒀고, 제수호 역시 심보늬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대출 문자를 받고 이불킥을 했다. 다음날 출근하기 전 심보늬는 솔직하게 말하고자 마음먹었다.


이후 회사에서 심보늬는 ‘빨간망토 차차’라는 닉네임을 가진 즉석만남 남성의 메시지를 받고 퇴근 후 약속장소로 향했다. 이때 제수호는 그의 뒤를 몰래 밟으며 걱정했다. 하지만 심보늬가 만난 사람은 최건욱이었다. 심보늬는 최건욱에게 게임 모델을 해줄 것을 부탁하면서 게임을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결국 최건욱은 ‘IF(이프)’ 게임 모델을 수락했다.


제수호는 ‘노동계약’을 언급하며 심보늬에게 데이트를 가장한 점집투어를 하며 미신을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심보늬는 호랑이띠 남자를 찾아 해맸고, 인신매매를 당할 위기에도 처했다. 이때 제수호가 등장해 이를 구해줬지만 심보늬는 “보름달이 뜨면 다 끝이다”라고 말했고, 제수호는 미신을 맹신하는 그를 이해하지 못했다.



시연회까지 하루가 남은 가운데 즉석만남 어플로 만난 ‘빨간망토차차’가 86년생 호랑이띠를 인증했고, 심보늬는 다음날 만나자고 제안했다. 시연회 당일 제수호는 심보늬가 건넨 부적을 거절했고, 시연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시연회가 마무리되자 심보늬는 곧바로 ‘빨간망토차차’를 만나러 떠났고, 제수호는 그의 뒤를 쫓았다.


심보늬가 남자와 모텔에 들어가는 것을 본 제수호는 경찰에 신고해 위기에 처한 심보늬를 구해냈다. 알고보니 이 남자는 몰카를 촬영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고, 심보늬는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도사가 말한 기간 내에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지 못한 심보늬는 동생이 있는 병원으로 왔고, 병원에 있는 제수호를 보고 걸음을 멈췄다.  


MBC ‘운빨로맨스’는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와 수학과 과학에 빠져사는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가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뉴미디어국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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