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최근 아시아에서 주목받고 있는 DJ 소다의 파격적인 시구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이라 불리며 대중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시구자들의 하의 패션을 모아봤다.


▲ 파격 그 자체 '역대급 화제작' 클라라 vs DJ 소다


지난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DJ 소다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시구를 했다. 평소 넥센 팬으로 알려진 DJ 소다는 이날 베이지색 초 밀착 하의를 입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얼핏 보면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아찔한 의상에 '역대급' 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사실 이전에 '역대급'이라 불리며 시구 패션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 있다. 이미 대중에게도 유명한 방송인 클라라. 그는 스프라이트 초밀착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나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서 LG 트윈스를 상징하는 줄무늬 바지를 입고 나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무난한 청바지 패션 설현 vs 윤아


일반적으로 시구하는 스타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패션이 바로 청바지에 운동화이다. 이는 한 몸매 한다는 걸그룹 스타들의 시구 잇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중 설현과 윤아가 단연 주목받았다.


이동통신사 SK 텔레콤 광고 모델이기도 했던 설현은 지난해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시구를 했다. 검은색 스키니에 굽 높은 운동화를 신고 시구하며 아찔한 몸매를 뽐냈다. 윤아 역시 진청 스키니에 검은색 운동화로 인상을 남겼다.


▲ 모델들의 핫팬츠 시구 최여진 vs 이수정


쭉 뻗은 각선미로 시선을 사로잡는 모델들의 시구 패션도 매번 화제다. 특히 이들은 자신의 신체 장점을 두각시키기 위한 패션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먼저 모델 최여진은 지난해 LG 트윈스 홈 구장인 잠실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렸다. 이날 그는 찢어진 화이트 핫팬츠를 입고 아찔한 각선미를 뽐냈다. 레이싱 모델 이수정도 각선미를 드러내기 위해 핫팬츠를 입고 마운드에 올랐는데, 당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강속구 시구가 더욱 주목받기도 했다.


▲ '나도 선수들처럼' 조인성 vs 송중기


선수처럼 유니폼을 차려입고 마운드에 오른 스타들도 많다. 모델 유승옥, 가수 박보람, 모델 장지은 등이 유니폼 시구로 화제를 모았느데, 뭐니뭐니 해도 배우 조인성, 송중기의 유니폼 시구가 역대급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한화 이글스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마운드에 올랐다. 둘은 한화 팬으로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조인성은 올드 유니폼을, 송중기는 주황색 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야구장을 팬미팅 현장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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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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