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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가수 이지훈이 뮤지컬 무대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소감을 밝혔다.

가수로 10년차이자 배우로 10년을 활동해온 이지훈은 최근 뮤지컬계의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뮤지컬 ‘킹키부츠’의 주인공 찰리 역으로 열연하며 노래 실력은 기본,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bnt 화보촬영을 통해 모처럼 외출을 한 이지훈은 “‘킹키부츠’는 그야말로 화려한 쇼도 있고 드라마도 있고 감동도 있다. 아마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을 많큼 정말 좋은 작품이다”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서온 이지훈은 여장을 하고 노래했던 ‘프리실라’를 무척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 몸치였는데도 불구하고 춤을 춰야해서 힘들었지만 어려워도 부딪히자는 마음으로 레슨을 받으며 연습해 지금은 무대에서 춤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이지훈은 “뮤지컬의 좋은 점이 바로 나를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게 하고 부족한 것을 채워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킹키부츠’에서는 15cm의 킬힐을 신고 춤을 추는데 이제 적응이 돼 킬힐이 편하다고 생각된다고.

이상형은 착하고 부드러운 성품의 여성이라면서 연애를 하게 되면 같이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난뒤 데이트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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