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내 귀에 캔디' 장근석이 주체 못할 '흥'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에서는 캔디 '아프로디테 하태핫해'(이하 핫해)와 비밀통화를 한 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근석은 핫해와 통화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반가워했다. 핫해가 드라이브 코스로 '남산'을 추천하자 장근석은 "내가 자주 가는 곳이다. 우리는 비슷한 점이 많다. 소울메이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핫해가 장근석에게 "'셔플 댄스'를 보여달라"고 부탁하자 장근석은 흔쾌히 즉석에서 셔플 댄스를 췄고, 이어 그는 "이렇게 일어난 김에 춤을 춰보자"라며 핫해와 함께 클럽 상황극을 이어갔다. 장근석은 "강남 파티에서는 이렇게 춰야 한다", "청담동에서는 적극적일 필요가 없다"는 등의 클럽에서 알아야 할 팁을 알려줬다.

핫해 역시 클럽 댄스에 대한 보답을 했다. 핫해는 "재밌는 춤의 세계를 가르쳐줬으니 노래를 선물해주겠다"라며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열창했다.

이후에도 장근석은 핫해와 통화를 나누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갖는 애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핫해가 과거 부산영화제에서 장근석과 처음으로 마주쳤던 기억에 대해 회상하기도 했다.

끝으로 장근석은 핫해와 비밀통화를 끊어야 할 시간이 오자 "오늘 재밌었어"라며 "규리 누나"라고 덧붙여 핫해를 놀라게 했다. 사실 장근석은 핫해가 준 힌트들을 통해 이미 남규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특히 장근석은 남규리와 비밀통화가 끝난 이후에도 비밀통화를 하며 올랐던 흥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주체 못했다. 이런 장근석 특유의 매력을 비밀통화를 통해 느낀 남규리는 장근석의 매력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앞서 장근석은 유인나, 장도연과 비밀통화하며 수많은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번 남규리와 비밀통화 주체 못할 '흥'을 지닌 마성의 캐릭터를 선보여 시청자들 마저 장근석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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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