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주연기자] '내 귀에 캔디' 장근석과 성훈에게 새로운 설렘을 주는 캔디가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내 귀에 캔디'에는 장근석과 성훈에게 영심이와 분홍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캔디가 등장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장근석에게 다가온 새로운 캔디 영심이는 "나 너 닮았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장근석은 "날 닮았다고? 그럼 엄청 예쁘겠네"라고 기분 좋게 웃었다.


장근석은 영심이에게 "목소리는 귀여운데 참 섹시하다"라고 칭찬했다. 장근석은 "이상형 중 하나가 몸의 선이 예쁜 여자다. 넌 참 몸의 선이 예쁜 것 같다"고 말하자 영심은 "나 쇄골에 물도 고이는 여자야"라고 웃어 보였다.


장근석은 영심이에게 "작품 하다가 좋아하던 여배우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사심을 담아 키스신도 열렬히 찍었다. 근데 작품 끝나고 따로 보진 못했다. 내가 좋아한다고 말도 못했다"고 속내를 밝혔고 영심이는 "검색해 봐야겠다"고 미소지었다.


영심이는 통화 내내 귀여운 애교와 호탕한 웃음 소리를 선보이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배우 성훈에게 등장한 새로운 캔디는 분홍이. 성훈은 수영장에서 분홍이의 전화를 받았다. 성훈은 통화 내내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수줍게 웃었다.


분홍이가 "드라마 '아이가 다섯' 잘 봤다. 연두(신혜선 분) 그만 좋아해라"라고 말하자 성훈은 "드라마 끝나자마자 잊었다"라고 장난쳤다.


성훈이 "사실 수영장에 있다"고 말하자 분홍이가 "헉 그럼"이라고 부끄럽게 말했다. 이에 성훈은 "지금 야생의 상태로 있다"고 전했다. 성훈이 줄곧 분홍이의 정체를 궁금해하자 분홍이는 "노래도 하고 연기도 한다"고 자신이 하는 일을 소개했다.


훈은 이상형에 대해 "날 보고 잘 웃어줬으면 좋겠다"라며 "내가 말주변도 없고 재미도 없다"고 분홍이에게 솔직하게 말했다. 분홍이는 "어깨 넓고 몸 좋고 오빠 같은 남자"라며 "널 만날 준비를 했나봐"라고 화답했다.


분홍이는 발랄한 목소리와 재치 있는 말주변으로 성훈에게 큰 웃음을 줬다.


뉴미디어국 mjhjk1004@sportsseoul.com


사진= 내 귀에 캔디 방송 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