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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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배우 류준열(30)이 내년 국내에서 막을 올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수원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본부도시인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류준열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5일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K리그 클래식 ‘수원 더비’에 맞춰 진행되는 FIFA U-20 월드컵 D-200일 ‘월드컵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대중의 인기를 얻은 류준열은 수원 영덕중과 수원 영덕고를 거쳐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수원 출신 연기자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8’에서 팬들의 머릿 속에 강하게 각인된 정환 역을 맡아 축구에 빠져있는 ‘축구빠’를 연기하기도 했다. 이어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의 주연을 맡으며 제 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tvN 10 어워즈 남자 대세배우상 등 각종 상을 휠씁면서 유명세를 탔다.

수원시는 평소 열렬한 축구팬으로 알려진 류준열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FIFA U-20 월드컵과 본부도시인 수원시를 알리는데 앞장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되는 FIFA U-20 월드컵 D-200일 행사에는 개최도시 복합로고와 포스터, 홍보영상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배드키즈, 트랜스픽션, 홍진영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polari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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