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_김준호 독거아재 라이프 공개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코미디언 김준호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러기 유부남’의 생활을 전격 공개한다.

가족이 해외에 있는 ‘기러기’ 유부남인 김준호는 오는 9일 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의 친추특집 두 번째 주자로 나서서 살림살이를 후배 정명훈에 의존하며 손이 많이 가는 역대급 살림 초보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부인으로 인해 얼마 전까지 후배 정명훈과 한집살이했다. 보일러 켜는 법을 몰라 정명훈에게 전화해 “설명해도 잘 몰라.. 네가 와서 해줘”라고 출장 봉사(?)의 포문을 열며 ‘짠내’를 제대로 풍긴다.

무엇보다 김준호가 정명훈에게 황당한 부탁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져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정명훈에게 마포구에 들러 음식 포장까지 추가로 부탁했다. 정명훈은 “강남에서 (여의도로 가는데) 마포구가 가는 길이 아니에요”라며 황당한 부탁에 실소했고, 이에 지지 않고 김준호는 황당한 부탁을 이어가며 대리 살림살이(?)를 요구했다고 한다.

김준호가 도움을 요청해 불렀던 유민상을 갑작스레 문전박대하는가 하면, 후배 오나미부터 김승혜에게까지 도움받으며 짠내를 폭발시켜 김준호가 어떤 출장 봉사를 받았을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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