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W_1116 이광수 마음의 소리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마음의 소리’의 이광수가 자신있게 시청률 10% 공약을 내걸었다.

이광수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열린 KBS2 ‘마음의 소리’ 기자간담회에서 “공약에 대해 다른 출연진들과 여러 번 회의했다”면서 “회의 결과 10%를 넘으면 저희가 ‘전국노래자랑’에 나가기로 했다”며 웃었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된 웹툰 ‘마음의 소리’의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지난달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웹드라마로 먼저 공개해 26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9일부터는 TV버전으로 매주 금요일 KBS2채널을 통해 공개되는데, 웹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은 이광수 등 출연진이 TV버전에도 자신이 있는듯 시청률 공약을 당당하게 밝힌 것.

또, 이광수는 “(시청률이 10%)넘을 거라 생각하고 다음주부터 모여서 노래연습을 하기로 했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마음의 소리 김대명 KBS

함께 기자간담회에 나선 김대명은 “공정성을 위해 예선부터 출전할거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마음의 소리’ 출연진은 이달 초에도 공약을 이행한 바 있다. 지난 달 웹드라마를 선공개하면서 ‘첫날 조회수가 100만이 넘으면 팬 사인회를 개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 지난 달 7일 최초 공개 10시간 만에 100만뷰를 가뿐히 넘어섰던 것. 이에 이광수 등은 극중 캐릭터 그대로 분장한 모습으로 팬사인회 공약을 이행했다.

한편,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시트콤 ‘마음의 소리’가 웹툰, 웹드라마에 이어 TV버전까지 3연타석 홈런을 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cho@sportsseoul.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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