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가수 솔비의 특별한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솔비의 아티스트의 삶이 그려졌다.


이날 솔비는 속초의 한 호텔 베란다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솔비의 베란다 취침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비는 "어렸을 때 할머니 집에서 살았는데, 집이 좁아 베란다에서 잤다. 나에게는 추억의 장소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비는 작업실에서 미술 작품을 그리는 모습도 그려졌다. 솔비는 캔버스에 물감을 뿌린 뒤 아름다운 그림을 선보이며 예술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후 솔비는 그림을 그리던 중 등산을 가겠다며 대게와 낙지 젓갈이 들어간 김밥을 싸기 시작했다.


설악산으로 향하며 "전국 여행을 하다가 지리산을 갔는데 큰 깨달음을 얻었다. 산을 오를 때는 내가 되게 작은 점이더라"며 "그렇게 생각하니 시선이 두렵지 않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솔비는 "집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 집은 어느 곳이든 될 수 있다"며 "지금 머무는 이곳에서 나에게 있는 수많은 보석들을 발견하고 위로받고 또 힐링 받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솔비는 "사람들이 나를 욕해도 나는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갈 것이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kjy@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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