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주말 안방극장을 후끈 달궜다.

3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무한뉴스 특집으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씨. 한수민씨는 그동안 무한도전 멤버들의 말과 박명수의 깨알같은 자랑 등을 통해 익숙한 이름이지만, 직접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었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한수민씨의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시원시원한 말솜씨에 있었다. 이날 한수민씨는 하하의 아내 별과 함께 노래방에 있었다. ‘보안관’이 된 하하가 아내 별을 찾으러 가는 과정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미모의 한수민씨의 등장에 박명수 뿐만 아니라 유재석도 놀란 눈치였으나, 한수민씨는 당황한 기색이 전혀 없었다.

이후 멤버들이 있는 장소로 옮긴 한수민씨와 별은 누구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방송을 즐겼다. 그는 ‘찍고 싶은 CF가 있었냐’는 질문에 “마트 CF다”라며 환하게 웃었고 곧 “남편과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방송 출연에 대해서도 “저는 괜찮은데, 남편이…”라는 모습이 비쳐졌고, 자막에는 ‘그저 즐거운 형수님’이라는 말로 그의 기분을 표현하는 듯 했다. 예고하지 못했던 아내의 등장에 박명수는 당황스러워했지만, 시청자들은 즐거웠다.

방송직후 각 인터넷 게시판에는 “박명수씨 아내 너무 예쁘고, 유쾌해요” “자주 만나길 바랍니다” 등 깜짝 등장한 한수민씨를 반겼다.

한수민씨 역시 이같은 반응에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급작스럽게 촬영하게 되서 당황스러웠지만 너무너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라는 글로 화답했다.

또한 박명수의 매니저 한경호씨 역시 “저희 회사 연예인 한명이 늘었습니다. 한수민 새로운 셀럽. 재환이 이후에 형수님도 본격적인 방송 시작하시는 건가요? 명수옹!”이라는 재치있는 글로 한수민씨의 첫 방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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