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매너(종합)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SBS ‘정글의 법칙’ 이경규가 ‘미담제조기’로 등극했다.

‘정글의 법칙’ 출연자들에게 이경규는 연예계 대선배인데다가 평소 ‘버럭’하는 성격으로 알려져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런 까닭에 이경규와 함께 탐사를 나서게 된 김환과 소유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면서 이경규의 눈치를 봤다.

그러나 이경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무심한 듯 배려 넘치는 모습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경사가 급한 오르막길에서 소유가 올라가기 쉽도록 등을 밀어주거나 미끄러지기 쉬운 내리막길에서는 손을 내밀어 에스코트하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뒤에서 따라오는 제작진을 향해서도 “조심하라. 위험하니 카메라 들어줄까?”라고 배려했다.

이에 소유는 “(경규 선배님이) 진짜 많이 챙겨주셨다. 심쿵했다.”고 말했다.

이경규의 반전매력은 23일 금요일 오후 10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에서 공개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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