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데 부어
출처 | 인터밀란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가 프랑크 데 부어(47)를 새 감독으로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2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새 감독 선임 사실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기자회견을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프랑크 데 부어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크는 지난 주 감독 자리를 제안받고 승낙했다. 프랑크의 쌍둥이 동생 로날드는 “프리미어리그 팀은 모든 감독들이 이끌기를 원한다”며 “프랑크 역시 똑같다”라고 설명했다.

프랑크는 현역 시절 아약스와 바르셀로나 등에서 뛰었다. 은퇴 후 그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아약스를 이끌며 리그 4연패를 이룬 바 있다. 프랑크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감독직을 맡은지 3개월여 만에 물러났다. 그가 크리스탈팰리스 사령탑에 앉으면서 무직 85일 만에 새 일자리를 찾게 됐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타팀 이적을 알아보고 있던 이청용은 프랑크 감독의 선임에 따라 팀 내 입지가 달라질 수도 있게 됐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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