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비정상회담' 배우 서신애가 동안 미모 탓에 고민을 토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서신애가 출연해 '너무 어려 보여서 고민인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G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서신애는 배우들 중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박신혜 언니의 이미지나 연기, 분위기를 닮고 싶다"고 설명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서신애는 지난 2004년 서울우유 CF로,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각각 데뷔했다.


이어 서신애는 "너무 어리게 보셔서 고민이다"라고 안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어리기도 하지만 나이보다 훨씬 더 어리게 보신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신애는 "마트 앞에서 만난 할머니가 길을 물으셔서 알려 드렸더니 '초등학교 몇 학년이니?'라고 물으셨다. 정말 충격을 받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G들은 ‘노안파로 사는 것이 낫다 VS 동안파로 사는 것이 낫다’에 대한 불꽃 튀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 외모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멤버들의 닮은 꼴 스타와 노안파들의 비애도 공개됐다.


서신애의 관상도 공개됐다. 서신애는 "일찍부터 출세운이 좋다. 앞으로도 유망할 거다"라는 관상에 만족해했다.


이어 서신애는 차은우와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차은우 씨와 학교 동기다"라며 "스케줄 때문에 학교를 자주 못 나오지만 성격도 좋고 털털한 친구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비정상회담' 출연 소감을 묻자 "어려보이는 게 콤플렉스였는데, 여기 나와보니까 내 매력으로 생각하고 굳이 바꿀 필요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진지하게 대답했다. 또 그는 "갑자기 이미지를 확 바꿔서 섹시하고 성숙해지기 보다 귀엽도 단아한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전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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