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장모님이 아내와의 결혼을 심하게 반대하셨다. "


개그맨 박명수가 SBS '싱글와이프' 녹화에서 장모님이 결혼을 반대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박명수는 최근 '싱글와이프' 정규 첫 녹화에서 아내 한수민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스튜디오 VCR을 통해 처음으로 한수민의 모습을 접한 남희석, 이천희, 김창렬, 서현철은 "정말 미인이시다"라며 입을 모아 극찬했지만, 박명수는 "사실 우리 결혼에 대해 처가에서 반대가 심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 장모님이 결혼을 심하게 반대하셨지만, 결국 결혼을 승낙하시더라. 이후에 장모님이 내 어머니에게 '제가 그동안 반대해서 죄송하다'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날 녹화에선 한수민의 첫 배낭여행기도 공개됐다. 첫 '아내DAY'를 맞은 한수민은 생애 첫 배낭여행지로 태국 방콕을 결정했고 남편 박명수는 직접 아내의 배낭을 꼼꼼히 챙겨주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배낭을 싸는 내내 아내의 물건이 어디 있는지, 아내에게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몰라 온 집안을 뱅뱅 돌며 배회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한수민 부부의 유쾌한 '아내DAY'와 일상은 2일 밤 11시10분에 방송하는 '싱글와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SBS '싱글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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