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한수민이 생애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반면 박명수는 아내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예고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는 박명수 한수민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수민은 30년 지기 친구와 태국 배낭여행을 떠났다. 그는 "부모님이 엄해 학창시절 유행이던 배낭여행을 한 번도 못 가봤다"며 배낭여행의 메카 태국을 여행지로 선택했다.


박명수가 직접 정리해준 약 12kg의 배낭을 메고 여행길에 오른 한수민은 생애 첫 배낭여행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친구도 마찬가지였다. 특히나 한수민은 애주가 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때문에 박명수의 걱정도 컸다. 아니나 다를까 한수민은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친구와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켰다. 그러면서 "배낭여행 와서 즐겁다", "여유를 만끽하니 좋다"며 웃었다.


예고편에서는 한수민이 외국 친구들을 만나 한국의 대표 음주 문화인 소맥(소주+맥주)을 제조, 음주가무를 즐기는 모습이 등장해 박명수를 불안에 떨게 했다. 다음주 방송분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배우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은 러시아로 여행을 떠났다. 언어 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외국인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숙소를 찾아나섰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야경을 만끽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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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하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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