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이 임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 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에서는 송연화(박현정 분)이 딸 은솔이의 실종 사건에 관련해 한태성(임호 분)을 의심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연화와 한태성은 경찰서로부터 은솔이의 신발이 발견됐다는 전화를 받고 한 걸음에 경찰서로 달려갔다. 경찰서 앞에서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관은 신발을 보여줬고, 송연화는 은솔이 것이 맞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경찰의 수사는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고, 송연화와 한태성은 경찰과 함께 신발이 발견된 현장에 갔다.


경찰과 현장을 함께 수색하던 송연화는 한태성의 볼펜을 줍게 되었고, 그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송연화는 한태성에게 "은솔이가 실종된 날 뭘 했냐며" 그를 추궁했다. 임호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이리저리 둘러댔지만, 송연화는 현장에서 발견된 볼펜을 들미밀었다.


한태성은 놀람을 금치 못했고, 송연화는 "이거 당신 볼펜 아니냐"며 쏘아붙였다. 한태성은 당황해서 말을 잇지 못했고, 송연화는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라고 말을 해보라"며 역정을 냈다.


딸 은솔 사건과 관련해 한태성의 행각이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BS2 아침 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kjy@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