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탁재훈이 계약서 작성 날까지 지각했다.


14일 tvN 예능 프로그램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이하 '프로젝트S')가 첫 방송됐다.


이날 탁재훈은 제작진과 11시 30분에 계약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11시 50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연예계 소문난 지각쟁이 다운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뛰지 않고 느긋하게 걸어 들어오는 당당함도 보였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신정환은 "탁재훈은 30분, 1시간 단위로 늦는다"며 정확히 캐치했다.


딱 30분 뒤에 사무실 문을 두드린 탁재훈은 "신정환을 돕는 일이라면 어디든 간다"면서도 "신정환이 안 되면 나라도 잘 돼야 한다.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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