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61608_001_20170502201130643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29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근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양측 소속사 모두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모든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축복해주신 만큼 앞으로 서로의 남편과 아내로서, 또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김지석이 MBC 새 월화극 ‘20세기 소년소녀’ 제작발표회에서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김지석은 “방송이 미뤄지면서 제작발표회 일정도 미뤄졌다. 그래서 절친인 이동건, 조윤희 씨의 결혼식도 참석해 좋은 기운을 받고 왔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만난 이동건과 조윤희는 올해 초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 현재 조윤희는 임신 중으로 태교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동건은 최근 KBS 2TV 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연산군 역을 열연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동건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동건 조윤희 부부와 관련하여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오늘(29일) 낮,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양가 가족과 함께 비공개로 소규모 예식을 올렸습니다.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양가 친척들을 배려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결혼식 일정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하게 된 점 깊은 양해 말씀드리며, 앞으로 한 가정을 이뤄 아름다운 앞날을 꾸려나갈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모든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축복해주신 만큼 앞으로 서로의 남편과 아내로서, 또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동건씨와 조윤희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