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70억 빚더미에 올랐던 이상민이 올해 안에 다 갚을 수 있을 전망이다.


9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빛의 속도로 빚을 갚은 스타 순위를 공개했다. 빚더미로 '궁셔리' 별명을 얻은 이상민은 놀랍게도 1위가 아닌 3위였다.


이상민마저 제친 1위의 주인공은 개그맨 신동엽이었다. 그는 2005년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했지만, 보증 문제로 실패했다. 이어서 다이어트 신발 사업으로 재기를 노렸지만 이것 마저도 실패로 끝나 어마어마한 빚을 안게 됐다. 하지만 그는 SNL로 재기에 성공, 최근 수십억의 빚을 모두 갚았다.


2위는 백종원이었다. 과거 주식투자로 상당 수준의 빚이 있었던 백종원은 알려진대로 요식업 사업들이 전부 대박을 치면서 빠른 시간에 빚을 청산할 수 있었다. 현재는 '요식업계의 대부'로 자리잡아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이다.


3위는 빚으로 가장 유명한 연예인 이상민이 차지했다. 룰라로 승승장구하던 이상민은 연이은 사업 실패로 약 69억원의 빚을 지게 됐다고 방송에서 밝힌 바가 있다. 추석 특집 프로그램만 무려 4개를 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인 덕분에 이제 빚 청산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상민은 "빚이 얼마 안 남았다"라면서 "거의 90% 가까이 갚았다. 올해 안에 남은 빚을 모두 청산할 계획이다"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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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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