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고백부부’의 장나라가 손호준에게 물풍선 싸대기를 날렸다.

KBS2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 측은 장나라가 물풍선을 던져 손호준을 맞힌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진주와 반도는 서로에게 첫 눈에 반해 4년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결국 파경에 이르게 된 장면이 방송됐다. 이혼한 밤, 20살로 돌아간 진주와 반도는 마주칠 때마다 신경전을 벌이며 새 인생을 살아보겠다며 선언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장나라는 손호준을 향해 핵 폭탄 같은 물풍선을 날렸다.

장나라는 작심한 듯이 입을 앙다물고 위풍당당하게 만 원짜리 지폐를 흔들며 타깃을 손호준으로 정한 것. 이 같은 위풍당당함이 위압감마저 느끼게 한다. 또 다른 스틸은 장나라가 있는 힘껏 물풍선을 던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짜릿하게 한다. 특히 장나라는 물풍선을 들고 해맑은 미소까지 짓고 있어 18년 묵은 체증을 한번에 내린 듯 통쾌한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이에 ‘고백부부’ 제작진은 “쌀쌀해진 날씨로 인한 고된 촬영에도 모든 배우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청자 분들의 뜨거운 응원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백부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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