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이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서 연예계 절친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내일(31일) 오후 4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소수의 하객들만 초대한 채 언론에 노출하지 않는 비공개 결혼을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초대한 인원은 30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연예계 생활을 한두 사람의 하객으로는 비교적 적은 인원이지만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절친들은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되며, 사회는 송중기의 오랜 친구가 맡으며, 축가는 가수 옥주현이 부른다. 또한 송중기의 오랜 친구인 배우 이광수, 소속사 후배인 배우 박보검도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다는 전언. 결혼식 이후 두 사람은 유럽으로 허니문을 떠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결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일 미국 LA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달 3일 미국 LA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고, 아직 공개 전이다. 둘만의 모습을 담아 개인 소장하기로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기자회견이나 포토타임도 없다.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식이 베일에 감춰지면서 송혜교의 드레스 한 자락, 송중기의 뒷모습이라도 보기 위해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한 '태양의 후예'의 이응복, 백상훈 PD, 김은숙, 김원석 작가를 비롯해 출연진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함께 축하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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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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