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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송혜교와 송중기가 31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날 결혼식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세계적인 스타 하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이었지만 결혼식장 앞에는 해외에서 찾아온 팬들이 운집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하객으로는 중국의 톱스타 장쯔이를 비롯해 박보검, 유아인, 김지원, 김희선, 최지우, 박형식, 박보영, 이광수, 김종국, 차태현, 황정민, 이미연, 홍경민, 김민석, 전인화, 유동근 등 빅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중매 역할을 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김은숙·김원석 작가와 이응복·백상훈 PD도 참석해 축하했다.

송혜교는 눈부신 10월의 신부의 모습을 자랑했다. 송혜교가 선택한 드레스는 프랑스 유명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였다. 스퀘어 네크라인에 프릴 장식이 풍성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돋보이게 해주는 디자인이었다. 여기에 짧은 베일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송중기는 깔끔함이 돋보이는 수트에 나비넥타이를 선택해 귀여움을 더했다.

한편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이태원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한다.

eggroll@sportsseoul.com

사진|펑황연예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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