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인천 영흥도에서 낚싯배가 전복됐다.


3일 오전 6시 12분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9.77톤 낚싯배가 336톤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TV는 오전 9시 35분 현재 해군이 함정 14척과 헬기 4대를 해역에 급파해 구조활동을 벌였지만, 1명이 사망하고 5명은 실종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배에는 총 2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구조자 중에도 9명은 의식불명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해경, 해군 등이 합심해 구조 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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