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영국의 해리 왕자와 미국 배우 메건 마크리의 결혼식 비용이 세기의 결혼식답게 엄청난 비용이 들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7일(한국 시간) 미국 연예 언론 '할리우드 라이프'는 "해리 왕자와 마크리의 결혼식 비용으로 약 3000만 달러(약 328억 원)이 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5월 런던 윈저성에 있는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미국 매거진 '라이프 앤 스타일(Life & Style)'의 보도를 인용해 그 비용은 적어도 3000만 달러가 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 비용은 다소 극단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보안에만 2500만 달러(약 273억 원)로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마크리는 5만 달러(약 5467만 원)의 웨딩드레스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인 세레나 윌리엄스, 데이비트 베컴-빅토리아 베컴 부부, 엘튼 존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엘튼 존은 해리 왕자의 어머니인 다이애나와 생전에 친분을 유지했던 만큼 해리 왕자가 엘튼 존을 남다르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왕자는 찰스 왕세자와 故 다이애나 비의 둘째 아들이다. 메건 마크리는 해리 왕자보다 3세 연상으로 미국 드라마 '슈츠'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 약혼을 공식 발표한 두 사람은, 내년 5월 런던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켄싱턴 궁의 노팅엄 코티지에서 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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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토픽 이미지스 / 스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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