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 물의를 빚은 한서희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해 눈길을 끈다.


20일 오전 9시 현재 한서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전날인 19일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룹 샤이니 종현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표한 바 있다.


해당 글에서 한서희는 "오빤 항상 조언 해주면서 나를 타일러 주기도 하고 날 혼내기도 했었지. 나는 오빠한테 왠지 모르게 의지를 많이 했었어. 나는 오빠가 되게 좋았어 내가 오빠한테 항상 말했었잖아. 오빤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나한테 오빠는 항상 멋진 사람,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었거든"이라고 종현을 추억했다.


이어 "난 그동안 오빠 힘든 것도 몰랐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안 믿겨. 그냥 오빠 거짓말이라고 하고 살아서 돌아왔으면 좋겠어. 오빠 진짜 이거 아니야. 오빠 내가 맨날 죽고 싶다고 할 때 오빠가 말렸잖아. 근데 왜 오빠가 죽냐고. 난 진짜 이해가 안 돼. 아니 화가 나 이젠. 어쩜 그래 사람이. 난 하루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면 되돌려서 오빠 때려서라도 뜯어 말리고 싶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한서희가 돌연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한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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