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일본 성인 배우 출신 가수 아오이 소라가 한 방송에서 결혼에 대해 직접 언급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아오이 소라는 지난 1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심경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오이 소라는 결혼하게 된 과정과 남편에 대한 이야기, 자녀 계획 등을 알렸다.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끼고 등장한 아오이 소라는 "남편이 레스토랑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히고는 "아이는 두 명 낳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매우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다"면서 "남편은 매우 따뜻한 사람이다. 집안일도 하고, 운전도 잘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일본의 성인 비디오로 유명한 여배우이자, 여성 아이돌 그룹 전 에비스 마스캇츠의 멤버다. 아오이 소라는 2002년 성인 비디오 배우로 데뷔해 약 10여 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2010년 성인 비디오 업계에서 은퇴했다. 현재는 정극 배우 및 가수로 활동 중이며, 국내에서도 일본 AV(Adult Viedo)의 전설로 알려져 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아베마TV 캡처, 아오이 소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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