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심석희(21·한국체대)가 최근 코치와 불화로 인해 선수촌을 이탈했다가 다시 복귀해 파문이 일고 있다.


대한빙상연맹 관계자는 18일 "심석희가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와 마찰을 빚어 지난 16일 진천선수촌을 이탈했다. 오늘 복귀했다"고 밝혔다. 빙상연맹 측은 "선수촌을 이탈한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일단 빙상연맹은 해당 코치를 직무 정지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 토리노 올림픽에서 코치를 맡았던 박세우 경기이사를 코치로 합류시켰다.


심석희는 18일 선수단에 복귀했고 이날은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심석희는 지난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한 개, 은메달 한 개, 동메달 한 개를 따낸 바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최민정(20·성남시청)과 함께 대표팀의 '쌍두마차'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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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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