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이다해의 '핫팩 열연'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었다.


지난 3일 첫 송 된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착한마녀전'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선점하며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차선희-차도희 쌍둥이 자매 역을 맡은 이다해의 활약이 빛났던 첫 방송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1인 2역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장면을 소화하며 열연을 펼친 이다해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핫팩으로 추위를 달래고 있는 촬영 사이사이 다양한 순간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언 몸과 얼굴을 녹이면서도 감정선을 이어나가고 상대 배우와 호흡하며 디렉팅에 귀 기울이는 등 현장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새해 시작과 함께 첫 촬영에 돌입했던 '착한마녀전'은 1, 2월 한파 속에 분주하게 진행되었다. 초반 1인 2역 분량이 큰 비중을 차지했던 만큼 배우 본인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매 장면 두 번씩 세팅을 바꿔가며 배의 시간과 노력으로 공들여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비하인드 컷에서도 볼 수 있듯, 극중 선희와 도희가 왜 서로 다른 삶을 살게 되었는지를 표현하기 위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모습을 연기한 이다해는 교복 차림부터 웨딩드레스 등 변화무쌍한 비주얼 변신을 선보이는가 하면 매서운 추위 속 우천 촬영까지 다이내믹한 열연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었다.


이다해는 소속사를 통해 "다 같이 노력해서 촬영한 만큼 첫 방송부터 호응으로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 더 좋은 연기, 즐거운 드라마로 보답 드릴 테니 계속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다해가 출연 중인 '착한마녀전'은 '마녀'와 '호구'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빵 터지는 이중 생활극.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ol.com


사진ㅣ제이에스픽쳐스 매니지먼트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