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마더' 전혜진이 자신도 입양된 아이였단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마더'에서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이진(전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진은 자신도 영신이 입양한 아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진은 영신(이혜영 분)에게 "그동안 재밌었어?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평생 가지고 놀 수가 있어"라며 엄마를 원망했다.


수진(이보영 분)은 "내가 엄마한테 부탁드렸어. 나처럼 되는 거 싫었어. 누구보다 널 지켜주고 싶었어"라고 대신 해명했다.


이에 이진은 "언니 알잖아. 내 유일한 자랑이 엄마 친딸이었던 거. 무슨 생각을 하며 날 지켜봤어? 언니 그건 지켜주는 게 아니라 날 망치는 거야"라며 오열했다.


한편, '마더'는 1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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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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