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박명수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무한도전’이 13년 만에 종영된 가운데 ‘하와수’로 사랑받았던 개그맨 박명수와 정준하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시지가 담긴 기왓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무한도전’ 시청자님들 감사합니다. 아쉽네요. 그동안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무한도전’ 잊지 마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같은 날 정준하는 설악산 울산바위에 함께 오른 박명수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에 #무한도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잊지 마세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 #정형돈 #노홍철 #길 #황광희 #전진 #김태호 #하와 수 #저희는 이만 #설악산 울산바위란 태그를 붙였다. 정준하는 지금까지 ‘무한도전’을 거쳐갔던 멤버들을 되새겼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정상에 올라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은 ‘보고싶다 친구야’ 특집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무한도전’ 최종회는 11.1%(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1위는 물론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ㅣ박명수, 정준하 인스타그램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