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이종수의 주변에서는 실종 신고도 고려 중이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종수 측 관계자는 연락두절 된 이종수의 상황이 지속되면 문제가 커질 것을 염려해 실종 신고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실종 신고를 하려면 그의 가족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에 논의해야 되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이종수의 피소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함께 그의 잠적도 이어졌다. 이종수는 A 씨의 지인 결혼식 사회를 봐주는 댓가로 85만원을 받았지만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휴대전화도 꺼놓은 채 지금까지 잠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를 입은 A 씨 측은 그를 고소했고, 소속사에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소속 배우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국엔터테인먼트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수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닿지 않고 있다. 이종수의 향후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이종수의 매니지먼트업무에서 모든 진원을 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극단적으로 치닫는 상황에서도 이종수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급기야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목격담이 마지막 모습으로 추정되며 걱정의 시선이 이어졌다.


여러 우려 등이 겹쳐 이종수 측 관계자는 실종 신고까지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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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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