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KBS 출연 정지가 해제된 탁재훈이 KBS2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을 통해 복귀한다.


20일 복수의 매체는 KBS 관계자의 말을 빌려 탁재훈의 KBS 출연 정지 해제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그는 5년 만에 KBS에 모습을 비출 수 있게 됐다.


탁재훈은 지난 2014년 2월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지상파 3사 방송국의 출연 정지 처분도 당했고 그 후 2년 4개월간 공백기를 가졌다.


그러던 2016년 3월 Mnet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신 2'로 방송 복귀했다. '셀스 디스 코믹 클럽 디스코', '오빠 생각', '이불 밖은 위험해', '한 끼 줍쇼'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케이블, 종편, SBS, MBC에도 복귀했지만 KBS에서는 탁재훈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탁재훈의 활약이 담긴 '1%의 우정' 방영분은 오는 21일부터 만날 수 있다. 탁재훈은 최근 배우 장승조와 '1%의 우정'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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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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