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캐는 아저씨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KBS2 ‘나물 캐는 아저씨’가 첫 방송을 앞두고 흥폭발 현장을 공개했다.

4일 ‘나물 캐는 아저씨’ 측은 안정환, 추성훈, 김준현, 최자, 샘 오취리 육식성 도시남들이 마치 ‘나물 MT’를 온 것처럼 툇마루에 둘러앉아 노래를 부르는 유쾌한 영상을 선 공개했다.

‘나물 캐는 아저씨’는 안정환, 추성훈, 김준현, 최자, 샘 오취리, 김응수 등 육식성 도시남의 자연산 나물 채집기를 담는다. 지천에 깔려서 이름조차 모르던 나물이 주인공이 되어 대한민국 나물지도를 완성해 갈 예정이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가볍게 기타를 튕기던 김준현이 “김준현의 떡이 쪄지는 밤에~”라며 흥겨운 ‘나물송’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준현은 샘 오취리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무조건’을 선곡해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샘 오취리는 ‘흥취리’다운 스웨그로 트로트 리듬에 몸을 맡겨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들은 ‘걱정말아요 그대’를 나물 노래로 개사해 목놓아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차오르는 흥을 거침없이 폭발시키고 있는 것. “우리 다 함께 나물 캡시다~! 후회없이 쑥부쟁이 캤다 말해요~”라며 ‘나물 캐는 아저씨’의 깊어가는 밤을 달궜다. 이처럼 마치 ‘나물 MT’를 온 듯 보는 것만으로도 함께 어울리고 싶은 ‘나물 캐는 아저씨’의 흥겨운 휴식 현장이 미리 공개돼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나물 캐는 아저씨’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으로 4일과 오는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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