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트로트 여왕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을 극복하고 70일간 다이어트에 도전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은하는 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쿠싱증후군을 극복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다이어트 중인 이은하는 "스테로이드를 전부 끊으라고 말하는데 정말 아파서 끊지 못하겠더라"며 "이걸 안 끊으니까 몸무게가 절대로 줄지 않더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약을 끊은 이은하. 그는 "스테로이드를 끊은지 40일 됐다"며 "수면제도 끊었다. 어차피 잠을 안 자면 언젠가 잔다는 생각을 가지니 수면제도 먹지 않았다. 결국 앉아서라도 조금씩 움직이니 피곤해서 잠이 오더라"고 밝혔다. 결국 운동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


이은하는 현재 수면제와 스테로이드 복용을 중지하고 70일간 11kg 감량에 성공했다.


한편, 이은하가 겪은 쿠싱증후군은 우리 몸이 필요 이상 많은 양의 당류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에 노출될 때 생기는 질환으로 여러가지 이유로 외부로부터 많은 양의 당류코르티코이드를 복용하면 쿠싱증후군이 생긴다.


쿠싱증후군에 걸리면 달덩이처럼 둥근 얼굴모양을 보이고 목 뒤와 어깨에 피하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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