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정웅인이 장근석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덮어 씌웠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스위치)'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울분을 토하는 사도찬(장근석 분)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덮어 씌운 금태웅(정웅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태웅은 이날 분노하는 사도찬을 도발했다. 울부짖는 사도찬에게 금태웅은 "네 아버지 사마천(손병호 분)이 걸리적거렸다. 그래서 없앴다. 왜? 뭐? 더 설명이 필요하냐"며 비열하게 웃었다.


사도찬은 금태웅에게 "악마"라고 포효하며 그의 멱살을 잡았다. 금태웅은 "죽이고 싶지? 죽여 봐"라며 그를 더욱 더 자극시켰다. 순간 이성을 잃은 사도찬은 금태웅을 밀어버렸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금태웅을 보며 사도찬은 달아났다.


하지만 모든 게 금태웅의 계략이었다. 금태웅은 다음날 김실장(송원석 분)에게 "'사기꾼 사도찬이 간밤에 나를 습격해 죽이러 했다가 도망갔다'고 언론에 퍼트리라"면서 음모를 꾸몄다.


한편,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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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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