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걸그룹 라붐 율희가 임신-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을 예견한 이른바 '성지 댓글'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11월 3일 율희의 라붐 탈퇴 기사에 댓글로 결혼과 임신을 예견한 한 네티즌의 글이 게재된 바 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그냥 팩트만 말함. 율희 임신함. 곧 결혼 발표할거임"이라고 적었다. 이에 몇몇 네티즌은 '추천'을 누르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부터 임신 사실까지 예측한 이 댓글은 '성지글'로 재조명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최민환은 9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곧 아빠가 된다.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율희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아내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 10월 19일에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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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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