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장근석이 한예리에게 '사이먼 조'의 정체를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스위치)'에서는 오하라(한예리 분)에게 '사이먼 조'의 정체를 밝힌 사도찬(장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도찬은 이날 면회를 온 오하라에게 아버지 사마천(손병호 분)이 남긴 유산에 대해 전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나에게 2000억을 남겨 주고 가셨다. 그 계좌의 주인이 '사이먼 조'"라며 입을 열었다.


'사이먼 조'의 정체를 모르던 오하라는 "'사이먼 조'가 누구냐"며 물었다. 사도찬은 그 '사이먼 조'가 금태웅(정웅인 분)의 숨겨진 아들, 조성두(권화운 분)라고 밝혔다.


이어 사도찬은 "금태웅이 최종필(이정길 분)의 딸과 결혼하기 위해 아들을 잔인하게 버리고 떠났다"며 "조성두에게 2000억의 존재를 알려라. 그럼 금태웅 진영에 알아서 분열이 일어날 것"이라며 단언했다.


오하라는 사도찬의 말대로 조성두를 소환해 2000억의 존재에 대해 알렸다.


한편,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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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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