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가수 양혜승이 다이어트 실패 경험담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가수 양혜승이 출연해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혜승은 "살을 빼보려고 지방흡입까지 해봤다. 그런데 다시 쪘다"면서 "현재 몸무게는 97kg이다. 다이어트 할 때마다 실패했다. 요요가 오면서 더 찌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식욕 억제제부터 지방 흡입까지 안 해본 게 없다. 40kg 감량했는데 다시 쪘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다이어트를 해도 안 되는 것은 나잇살 때문인 것 같다"며 "요즘에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빵, 떡, 요거트 등을 챙겨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폭식, 야식을 막으려고 8시 이후에는 밥을 먹지 않는다"며 "조금씩 먹으면서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우 가정의학과 교수는 "살을 빼기 위해 한 끼만 먹거나 극단적으로 굶었을 것"이라며 "적게 먹고 운동해서 빼겠다는 생각은 많이 먹었기에 살쪘다는 잘못된 전제에서 출발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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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