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배우 이수경이 '미우새'에서 솔직함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수경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낮술을 즐긴다고 밝힌 이수경은 과거 사업 실패담을 털어놨다. 그는 "브런치 카페와 일본식 선술집을 했는데 계속 신경을 쓸 수 없어 망했다"면서 "처음부터 무턱대고 100평과 70평짜리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무슨 생각으로 했는지 모르겠다. 그 경험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수경은 학창시절 친구와 독특한 내기를 했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친구와 '오랫동안 머리 안 감기' 내기를 한 적이 있다"라며 "결국 승리를 거뒀다고 했다"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이수경이 털털하고 솔직하고 내숭이 없다. 요즘 (이런 걸) '비글녀'라고 한다"라며 "엉뚱하고 귀여운 사람을 뜻하는데 되게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수경은 "사실 엄마가 이제 방송에 나가 그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다. 예전에 방송에 나가 이야기했는데 그런 얘기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jej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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