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변산' 김고은이 작품을 위해 체중을 8kg 증량했다.

4일 오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변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박정민, 김고은, 이준익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고은은 체중 증량에 대한 질문에 "예뻐야 했던 역할은 없어서 크게 아쉬움은 없었는데 촬영 당시에는 모니터 보면서 이렇게까지 나가도 되나? 이런 생각은 조금 했다"고 답했다.

또 "못생겨지자는 아니지만, 시나리오를 봤을 때 선미가 마른 느낌이 아니었다. 학창 시절에도 튀는 인물이 있는가 하면 존재감이 없는 친구들이 있다. 선미는 그런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돋보이게 시각적으로 어떻게 하면 조금 가깝게 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런 것을 의도했다"고 밝혔다.

한편,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청춘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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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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