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 이청용
출처 | 크리스탈 팰리스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청용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여름 계약만료로 인해 3명의 선수가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청용과 함께 다미엔 델라니, 디에고 카발리에리가 이달말로 계약기간이 만료돼 팀을 떠나게 됐다.

이청용은 2014년 1월 볼턴을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 몸담았던 4시즌동안 주전 경쟁에서 항상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16~2017시즌에 리그 15경기를 뛰면서 가장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선발 출전은 단 4경기에 그쳤다. 이청용은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를 소화했다.

이청용은 2018러시아월드컵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최종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시즌 경기 출전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가 결국 현실로 드러났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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