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박서준이 박민영을 위해 놀이동산을 통째로 빌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김미소(박민영 분)와 놀이동산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이영준(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준은 이날 놀이동산으로 김미소를 불러냈다. "김비서 오래 기다렸나?"라고 묻는 그의 말에 당황하던 김미소는 "저한테 직접 만나자고 했으면 됐을 텐데"라며 미소 지었다. 이를 들은 이영준은 "내가 만나자고 했으면 불편했을 것 아니냐"며 의외의 배려심을 발산했다.


두 사람은 무서운 놀이기구와 회전 목마를 탄 뒤 식당에서 오붓한 식사를 마쳤다. 이후 유람선 위에 선 두 사람 앞에 폭죽이 터졌다. 폭죽이 터지자 김미소는 "어디서 행사하나 보다"라며 신기해했고 이영준은 본인이 준비한 것이라며 웃었다.


"너무 예쁘지 않냐"는 김미소의 말에 이영준은 그를 한참 바라보다 "그래, 예쁘다"며 답했다. 이어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재킷을 벗어 준 뒤 시선을 맞췄다. 둘 사이에서는 오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한편,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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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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