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모델 이현이가 권태기 극복법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인생술집'에서는 이현이, 이혜정, 뷰티 브랜드 대표 김수미가 출연해 각자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이는 '강제 로맨스가 필요해'라는 문구를 적고 이야기를 진행했다. 그는 "부부 사이에 강제 로맨스가 필요하다. 침대도 냉장고도 따로 쓰고, 여행을 가면 트윈룸을 잡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를 낳고 권태기가 왔다. 인생의 1순위가 남편이 아닌 아이가 되다 보니 남편이 소외감을 느꼈고, 갈등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1주일에 한 번은 연애 때처럼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면서 "서로의 시간과 공간을 지키면서 연애할 때처럼 지내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희철은 "사전 인터뷰 때 다시 태어나서 남편과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다"고 말하며 그 이유를 물었다. 이현이는 "다시 안 태어날 거다. 지금도 죽겠다"면서 "만약에 태어나도 나무나 거북이로 태어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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