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판빙빙 닮은꼴'인 허청시의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중국의 유명한 배우 판빙빙과 닮은 외모를 가진 허청시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걸즈'에 판빙빙과 똑같은 외모의 허청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판빙빙의 열렬한 팬인 허청시는 그와 닮기 위해 수 차례 성형수술을 시도했다. 허청시가 성형수술에 들인 돈만 1억 7000만 원 정도.


하지만 허청시의 결혼과 임신이 '판빙빙 임신설'로 퍼져 판빙빙을 곤혹스럽게 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허청시 남편 위샤오취안 역시 판빙빙 남자친구인 배우 리천의 닮은꼴로 성형수술했다는 사실이었다. 완벽한 판빙빙이 되고 싶었던 허청시는 자신의 남편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파경에 이르렀다.


한편, 그는 15세라는 어린 나이부터 성형수술을 시작했다. 허청시는 외모뿐 아니라 화장, 패션, 언행까지 모두 판빙빙을 따라 하며 사소한 부분까지 닮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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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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