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배우 하정우가 그룹 워너원의 박지훈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 코너에서는 유쾌한 입담을 뽐내는 하정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정우는 "라디오로 인사드리는 건 오랜만이다. 잘 지내셨냐"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한 청취자는 그에게 "지난 주말 잠실에서 하정우 씨의 '꾸꾸까까'를 보고 실신할 뻔했다. 다시 한 번 손으로 만든 하트를 꺼내 달라"고 부탁했다.

하정우는 무심한 듯 시니컬하게 주머니에서 '손하트'를 꺼내며 "저도 이번에 처음 접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유명한 가수가 이걸 하셨는데 '저장'을 하신 분이다. 아마 워너원의 박지훈 씨"라며 "MC 박경림 씨가 자꾸 이런 걸 저한테 시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지난 18일 영화 '신과함께2-인과 연'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꾸꾸까까' 애교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하정우를 비롯해 배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등이 출연하는 '신과 함께2-인과 연'은 내달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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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