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로맨스패키지' 방송인 전현무가 한혜진과의 첫 데이트 당시를 회상한다.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커플 메이킹 호텔 - 로맨스패키지'(이하 '로맨스패키지')는 여름휴가 특집으로 꾸며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석규를 닮은 출연진을 포함해 모든 남자 출연진의 평균 키가 185cm를 웃돌아 부제를 '장신특집'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는 후문. 또한 여자 출연자들은 한지민·강민경을 닮은 작은 얼굴에 완벽한 비율을 자랑해 기대를 더한다.


앞서 진행된 '로맨스패키지' 녹화에서는 첫 데이트 때 입고 나오는 옷의 색깔을 보고 출연진의 성향과 심리 상태를 파악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로맨스가이드 전현무가 "한혜진과의 첫 데이트에서 '강한 욕망'을 표현하는 빨간색 옷을 입고 만났었다"고 고백하자 임수향은 전현무에게 '욕덩'(욕망덩어리)이라는 별명을 지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로맨스패키지 출연자들은 첫 만남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여자들이 한 명씩 등장하자 남자들은 앞다퉈 그녀들의 캐리어를 들어주기 위해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초등학생 이후로 선의의 경쟁을 처음 해보는 것 같아요"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여자들을 향한 남자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 이어졌다.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 출연진은 각자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고 방에는 출연자들의 외적인 이상형을 알 수 있는 이상형 액자가 놓여 있었다. 조인성, 이동욱, 장기용에 이어 로맨스가이드 전현무가 발견되자 임수향은 "전현무가 조인성, 이동욱, 장기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민남친 4대천왕이냐"라고 놀리기도 했다.


한편, '로맨스패키지'는 오는 8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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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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